※ 〈유어 아너〉 시즌1 결말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유어 아너〉를 끝까지 봤다면 가장 궁금한 것은 시즌2일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어 아너〉 시즌2는 단순한 팬들의 희망 단계는 아닙니다.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시즌2를 실제 기획 중이라고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2026년 9월 3일 현재 공개일이나 촬영 일정, 손현주·김명민 등 출연진 복귀 여부까지 확정 발표된 단계는 아닙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는 ‘시즌2 제작 기획이 공개됐다’까지는 확인할 수 있지만, ‘곧 촬영한다’거나 ‘2027년 공개된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유어 아너 시즌2는 실제로 기획 중이다
시즌2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시즌1 종영 당시부터였습니다.
김재환 작가는 2024년 인터뷰에서 시즌2를 구상하고 있으며 시즌1 엔딩과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배우 손현주 역시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시에는 어디까지나 작가와 배우가 밝힌 가능성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한 단계 진행됐습니다.
2025년 7월 시즌1 공동 제작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가 향후 제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유어 아너 시즌2〉를 ‘기획 중’인 작품으로 직접 포함했습니다.
즉 현재 시즌2 관련 정보를 구분하면 이렇습니다.
- 시즌2 구상: 확인됨
- 제작사 시즌2 기획: 확인됨
- 촬영 시작: 아직 공식 발표 확인 안 됨
- 출연진 확정: 아직 공식 발표 확인 안 됨
- 공개일: 미정
‘시즌2 제작 확정’이라는 표현을 쓰더라도 실제 촬영까지 확정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조금 이릅니다.
현재 가장 정확한 표현은 제작사가 시즌2를 기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넷플릭스 1위 때문에 시즌2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시즌2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넷플릭스 역주행입니다.
〈유어 아너〉는 원래 2024년 ENA와 지니TV를 통해 공개됐고 당시에는 주요 OTT에서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2026년 8월 20일 넷플릭스에 10부작 전편이 공개됐고, 하루 만에 국내 TOP10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순위를 계속 끌어올려 8월 26일에는 국내 시리즈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순서는 정확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시즌2를 기획 중이라고 공개한 것은 2025년 7월입니다.
넷플릭스 역주행은 2026년 8월입니다.
따라서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해서 갑자기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는 설명은 맞지 않습니다.
시즌2는 이미 이전부터 기획되고 있었고, 이번 넷플릭스 흥행이 후속 시즌 추진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시즌2가 가능하도록 결말도 열려 있다
시즌1 마지막은 사실상 다음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인물들을 남겨놓았습니다.
송호영(김도훈)은 김상혁을 죽이기 위해 총을 들고 김강헌의 집을 찾아가지만, 김상현의 어머니 마지영이 먼저 송호영을 총으로 쏩니다.
결국 송호영은 죽습니다.
송호영과 가까워졌던 김은 역시 오빠 김상현에 이어 송호영의 죽음까지 겪은 뒤 세상을 떠납니다.
반면 두 아버지는 살아남습니다.
송판호(손현주)는 아들을 잃었고, 김강헌(김명민) 역시 아들과 딸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비극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던 김상혁(허남준)은 처벌받지 않은 채 미국으로 떠납니다.
그래서 시즌2가 시즌1 이후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가장 큰 축은 세 가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송판호와 김강헌이 자식을 잃은 뒤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김상혁이 다시 돌아오는지, 살아남은 인물들의 범죄가 결국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입니다.
물론 이는 시즌1 결말을 바탕으로 한 예상입니다.
제작사가 시즌2의 공식 줄거리까지 공개한 것은 아닙니다.
송호영 김도훈도 시즌2에 나올까?
시즌1 결말만 놓고 보면 송호영의 본편 복귀 가능성은 낮습니다.
송호영은 마지영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 명확하게 묘사됐기 때문입니다.
종영 당시 마지영 역의 정애연도 시즌2 이야기를 전하면서 김도훈이 마지막에 죽어 시즌2에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배우들끼리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회상이나 과거 장면까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송판호가 시즌2에서도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면 아들을 잃은 죄책감과 후회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송호영이 다시 등장할 여지는 있습니다.
김상혁 허남준은 오히려 시즌2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다
시즌1에서 가장 찝찝하게 남은 인물은 김상혁입니다.
김상혁은 송호영의 어머니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결국 송호영이 김상현을 일부러 치게 된 복수의 출발점이 됩니다.
하지만 정작 마지막까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송호영과 김은이 죽고 두 아버지가 모든 것을 잃었는데도 사건의 중요한 원인을 만든 김상혁은 살아남은 것입니다.
시즌1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김상혁의 이후 이야기를 다시 꺼낼 수밖에 없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다만 허남준의 시즌2 출연 역시 현재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원작도 시즌2가 있다
〈유어 아너〉는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원작 〈크보도〉 역시 시즌1에서 끝나지 않고 시즌2까지 제작됐습니다.
원작 배급사 Yes Studios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시즌1은 12회, 시즌2는 10회로 구성됐습니다. 시즌2에서는 판사 미카 알코비가 첫 시즌에서 벌인 사건의 결과 때문에 더 거대한 범죄 세력과 얽히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미국 리메이크판 〈Your Honor〉 역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연기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시즌2까지 제작됐습니다.
따라서 이야기 구조 자체는 시즌2로 확장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한국판 시즌1은 인물 관계와 결말을 상당 부분 자체적으로 바꿨기 때문에 원작 시즌2 줄거리가 그대로 한국판 시즌2가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유어 아너 시즌2 공개일은 언제일까?
아직 모릅니다.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되는 가장 구체적인 정보는 테이크원스튜디오가 2025년 제작 라인업에서 〈유어 아너 시즌2〉를 기획 중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이후 시즌2의 방송사, 촬영 시작일, 캐스팅, 공개 시기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공식 발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 특정 연도나 날짜가 공개일처럼 적혀 있더라도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는 확정 정보로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유어 아너〉 시즌2는 실제 제작사가 기획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아직 공개일과 출연진이 발표된 단계는 아닙니다.
그리고 2026년 8월 넷플릭스 공개 후 국내 시리즈 1위까지 오른 새로운 흥행 성적은 시즌2를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분명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참고 출처
- 테이크원스튜디오 2025년 제작 라인업 및 〈유어 아너 시즌2〉 기획 관련 보도
- 김재환 작가 시즌2 구상 관련 인터뷰
- 〈유어 아너〉 넷플릭스 공개 및 국내 시리즈 1위 역주행 보도
- 〈유어 아너〉 시즌1 최종회 내용 — 연합뉴스
- 원작 〈Kvodo〉 시즌2 정보 — Yes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