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넓어 보이는 정리 인테리어 팁 7가지, 이것만 알면 깔끔함 완성
집을 정리하고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수납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 치워도 금방 어질러지기 쉽다. 필자 역시 20평대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비슷한 고민을 겪었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정리 습관과 인테리어 구조’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시도해보고 효과가 있었던 집이 넓어 보이는 정리·인테리어 팁 7가지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 사용 빈도 기준으로 물건을 3단계로 나누기
물건을 정리할 때 ‘종류’보다 ‘사용 빈도’를 기준으로 나누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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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물건: 손이 닿기 쉬운 가슴~허리 높이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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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는 물건: 상단·하단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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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쓰지 않는 물건: 압축 보관 또는 다른 공간 이동
필자는 이 방법으로 주방 정리를 다시 했고, 불필요한 동선을 3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2. 한 공간에는 한 기능만: 공간의 ‘역할 분리’
거실에 책이 쌓이고, 식탁에 서류가 올라오는 이유는 대부분 공간의 역할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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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대화·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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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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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데스크: 업무·학습
역할을 명확히 나누면 불필요한 물건이 각 공간으로 흘러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차단할 수 있다.
3. 바닥에 물건 두지 않기: 체감 면적 넓히기
바닥에 물건이 놓이는 순간 집은 답답해 보인다.
가능하다면 벽걸이 수납, 후크, 선반을 활용해 바닥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자. 시각적으로 면적이 넓어 보이고 청소도 훨씬 쉬워진다.
4. ‘보이는 수납’과 ‘숨기는 수납’ 균형 맞추기
보이는 수납만 많으면 지저분해 보이고, 숨기는 수납만 많으면 찾기 어렵다.
효율적인 비율은 아래와 같다.
| 수납 방식 | 장점 | 활용 추천 |
|---|---|---|
| 보이는 수납(오픈형) | 한눈에 보임, 접근성 ↑ | 주방 조리도구, 자주 쓰는 책 |
| 숨기는 수납(닫힘형) | 깔끔함, 먼지 차단 | 계절용품, 서류, 잡동사니 |
필자 경험상 오픈 수납은 전체의 20~30% 정도가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시각적으로 안정적이었다.
5. 색상은 3가지 이내로 통일해 시각적 혼란 줄이기
정리가 잘돼도 색이 많으면 정신없어 보인다.
집 전체를 ‘화이트·우드·그레이’ 등 3가지 컬러로 통일하면 넓고 정돈된 분위기가 완성된다. 특히 작은 방일수록 색 제한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6. 수납 가구는 ‘높이’보다 ‘깊이’를 기준으로 선택하기
많은 사람이 수납장을 고를 때 크기만 본다. 하지만 실제 사용 경험상,
깊이가 깊은 수납장 > 높기만 한 수납장
이다. 깊이가 충분해야 동일한 물건을 앞뒤로 나누어 보관할 수 있고, 물건이 잘 보관되어 재정리 주기도 길어진다.
7. 하루 5분 정리 루틴으로 유지력 강화
정리를 잘해놓고도 오래 유지되지 않는 이유는 ‘루틴 부재’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의 5분 루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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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책상 표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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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수건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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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나뒹구는 물건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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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비우기
필자는 매일 저녁 이 루틴만 지켜도 주말 대청소 시간이 1/3로 줄었다.
결론: 인테리어의 완성은 정리에서 시작된다
정리와 인테리어는 별개의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공간의 기능을 명확히 나누고, 물건의 사용 빈도를 기준으로 배치하며, 색상과 수납 구조를 체계화한다면 집은 자연스럽게 넓고 깔끔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오늘 소개한 7가지 팁은 작은 공간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실천할수록 체감 변화는 더 커진다. 집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오늘부터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해보자. 작은 변화가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